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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차세대 오디오의 이해를 돕기위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3 12:12:44
추천수 0
조회수   838

제목

[펌] 차세대 오디오의 이해를 돕기위해...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차세대 오디오의 이해를 돕기위해...





pcm신호에 대하여 아직 충분한 이해가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좋은 글을 펌해왔습니다.



차근차근 읽어 보셔서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원문 및 출처 : dp 웅이아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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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 두실것은 영화의 원본 음향은 무압축 PCM 신호입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 보면 무압축 PCM 5.1 포맷으로 들어 있는데 이것입니다.



과거 DVD시절에는 용량문제로 이 원본은 커녕 압축본도 담아내질 못하기 때문에 돌비디지털 이나 dts 라고 하는 손실압축 포맷을 사용했습니다. 손실 압축이란 압축했다 풀어도 원본과 같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차세대 미디어 시대가 되어 무압축 PCM도 디스크에 담을 수 있게 되어서 PCM 5.1 포맷이 담긴 타이틀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압축해서 용량을 줄이게 되면, 영상이나 서플먼트에 디스크용량을 더 할당할 수 있으므로 새롭게 압축포맷이 나오게 된 것이 돌비트루 hd나 dts MA 입니다.



물론 이 압축은 무손실 압축, 그러니까 압축했다 풀면 원본과 동일한 데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컴퓨터 zip파일 처럼요..



그럼 비트스트림이란 무엇이냐 하면, 이 압축본을 그대로 리시버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자면, 리시버는 당연히 이 압축을 풀 수 있어야 겠죠. 이러한 리시버가 hdmi 1.3 버전을 지원하는 리시버입니다.



플삼이 비트스트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압축본을 리시버로 보내는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플삼은 돌비트루hd (현재 지원)나 dts MA(앞으로 지원) 를 압축을 풀어서 원래 신호인 PCM 상태로 바꿔서 리시버로 보내줍니다. 이것이 PCM 전송입니다.



차이가 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만, 이론상으로 비트스트림 전송과 PCM 전송의 차이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줄때, zip파일로 압축해서 보내나 , 그냥 보내나 친구가 보는 사진의 품질이 달라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PCM신호는 디지털 오디오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포맷입니다. (최근에 나온 포맷이 아니고, 이미 CD시대 부터 사용되는 포맷입니다.)CD건 DVD건, 블루레이건 거기에 들어 있는 음성신호가 무엇이든 최종적으로는 PCM으로 변환(디코딩)되어야 우리가 들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털 신호를 우리가 듣기위해서는 아날로그로 변환(컨버팅) 해야만 하는데, 이 컨버팅하는 장치(DAC이라고 합니다.)가 알아 듣는 신호가 PCM입니다.

(SACD의 DSD신호도 있지만, 이를 다이렉트로 처리하는 일부 기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기가 이 DSD신호도 PCM으로 변환한 후에 처리합니다.)



이 PCM신호가 DAC을 거쳐 아날로그 신호가 된 후에 앰프를 거쳐 스피커를 울려주게 되는 겁니다.



기술적 설명은 이렇고요, 질문으로 돌아가서 돌비 트루 hd, dts HD MA, PCM 간의 음질차이를 말한다면, 이 포맷이 음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다만 소리를 담는 그릇이죠. 그릇이 이쁘면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질 순 있겠지만, 그릇이 음식맛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듯이, 포맷이 음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거기 들어 있는 원래 음원의 품질이 결정하는 것이죠.



우리가 블루레이 타이틀의 무압축 PCM이나, 돌비트루hd가 예전에 DVD에서 듣던 소리보다 더 좋게 느끼는 것은 그 안의 음원이 좀더 원본에 가깝거나, 아니면 원본 그 자체 라서 그런것이지, 포맷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찰리 채플린 영화의 음원을 아무리 돌비트루 hd나 dts HD MA로 인코딩한다 하여도 소리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겠죠.



만약 어느 타이틀에 저 3가지 신호가 다 수록되어 있다고 치고, 거기 들어 있는 PCM신호가48Khz/16bit 짜리 PCM신호이고, 돌비트루 hd, dts HD MA의 신호가 바로 이 PCM을 인코딩한것이라면 3가지 포맷의 소리는 동일할 겁니다.



그런데, PCM신호 원본이 48khz/24bit 짜리 고음질 소스인데, 돌비트루hd와 dts HD MA 신호는 이 24bit 소스를 인코딩해서 수록했지만, PCM은 용량 관계로 48khz/16bit로 다운컨버팅하여 수록했다면, 이 경우에는 PCM신호의 소리는 상대적으로 별로고, 돌비트루hd나 dts HD MA의 소리가 더 좋겠죠.



그래서 향후 이런 경우는 있을 것같습니다.

어느 블루레이 타이틀이 영상과 서플을 합쳐 40GB가 되었다 치고, 음성신호는 48khz/24bit 원본이 15GB였다면, 이것은 블루레이 타이틀 용량 50GB에 담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음성신호를 다운컨버팅하여 8GB짜리 48khz/16bit pcm 신호로 담아서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감독판이 나오면서 돌비트루 hd로 원본을 압축하니 9GB로 되어서 디스크에 돌비트루hd만 수록하게 되었다, 그래서, 두 타이틀을 비교 청취해보니 돌비트루hd가 더 소리가 좋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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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심심해서 퍼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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