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분위기타고 이런글만 적긴 싫지만요..

한탄스럽습니다



이번 이명박 정부는 자칭 실용정부라네요.

실용이라.....

정작 호봉만 높아 놀면서 돈만 받아가는 사람들 그냥두고 하위 기술직하고 청소부 아줌마 자르는게 실용??

해외 원자재 적극수급이나 금리조정으로 물가를 조절할 생각은 없이 깐마늘값 얼마냐 묻고 다니는게 실용??

매일 아침마다 mb..뭐땜시 진노..질책..말단중대 방문해서 산에 나무가 없네 하면서 3분만에 헬기타고 가는 사단장같은 퍼포먼스가 실용??



정부차원에서 한번 용서하고 국민 개개인 차원에서 두세번 용서하는 그런 복잡한 절차가 "실용적이지 않다" 판단하여 한마디로"이미 우리가"일본을 용서했다는 한큐에 끝장보는 아주 실용적인 정부로군요.



한미관계 복원한답시고 미친 쇠고기 폐기처분까지 떠안은 주제에 이제 글로벌 호크 판다는데 또 왜 안산답니까??자주국방과 국방력 강화는 향방작계때 틀어주는 비디오 속에서나 존재하는 피상적인 구호일뿐?



뭐가 실용인건지 묻고 싶습니다만;;

민주주의의 근본인 여론수렴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비실용"적인 행위라 판단하여 "실용적"으로 지꼴리는대로 초스피드로 밀어 붙이는 소신있는 정부인듯 합니다.



누가 붙인 말인진 몰라도 실용정부 이딴말 좀 안썼음 하네요.

과연 지금하는 이 짓거리가 정말로 "실용적"인 판단에 의거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 실용이란것이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의 4분의 1가격에 들여와 한우로 속여팔면 무려 4분의 3을 마진으로 남겨먹을수 있습니다.비양심 상인여러분!

이 얼마나 실용적인 장사수법입니까??

이런 것을 뜻하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