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거 실황은 못보고...
자게 들어와서 본문을 읽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니 논점을 교묘하게 비껴나갔군요...
미국 소고기는 미국인들과 미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맘놓고 먹는다...
뭐... 그렇다고 치면...
그 미국인들과 미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맘놓고 먹는 것과 같은 소고기가 들어오나요?
이 문제의 논점은 30개월 이상된 소고기와 광우병위험부위(SRM)이 아닌가요?
30개월 문제와 SRM에 관한 부분은 일절 언급도 없이...
그냥 미국인들과 미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맘놓고 먹는다...?
미국인들 맘놓고 먹고 남은 것 중에 그나마 나은 거는 미국 개랑 고양이들 먹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국 개도 안먹는 소고기만 들여온다는거 아닌가요?
왜 중요한 부분을 쏙~ 빼놓고 뭉뚱그려서 안심하라고 호도하는거죠?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말이야...
건보 민영화 안한다고 힘줘서 말하길래 그나마 다른 각료에 비해서 양심에 털 조금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명바기를 위해 총대를 메시는구랴...
우리교회 집사님이 그나마 입바른 소리 하시길래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그런 기대도 이제 접었'읍'니다...
김 집사님... 당장 몇년 안에 교회 주보에 별세자 광고란이 모자라게 생겼으니...
이 일을 어쩌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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