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재생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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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기사입력 2008.03.30 22:25 | 최종수정 2008.03.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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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과연 다른 차는 어떨요?민경의 기자가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실태를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현대자동차 산타페 차량.
연료 부화펌프에 결함이 발견돼 소비자원으로부터 부품 교환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달 초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보증수리를 받은 산타페 차량입니다.
확인 결과 새 부품이 아니라 중고부품으로 교환되었습니다.
현대차가 고객에게 내준 정비내역서입니다.
중고부품으로 교환을 해 놓고 신부품에 해당하는 A로 교환해 준 것으로 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계속 그런 보고가 자꾸 올라오기 때문에 우리가 교육을 다시 철저히 하고 있고, 다시 교육할 그런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기자: 라디에이터 부동액이 노랗게 변해 버린 황변현상입니다.
이 같은 황변현상이 자주 발생자 현대차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부동액을 교환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교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먼저 여성 운전자의 경우.
● 인터뷰: 이물질이 여기 하나도 없어요.
● 인터뷰: 별 이상 없다고요?● 인터뷰: 네, 네.
● 인터뷰: 이상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황변(현상) 아니에요?● 인터뷰: 아닌데요.
● 기자: 같은 차를 남성 운전자가 몰고 갔더니 정반대 반응이 돌아옵니다.
● 인터뷰: 이렇게 황변이 있는 차에 한해서 냉각수를 교체해요.
● 기자: 왜 이렇게 차별을 하는 걸까.
현대차가 일선 정비직원들에게 보낸 대외비문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동액 교환을 요구하면 교환 안 하는 쪽으로 일단 설득을 하고 설득하다가 안 되면 그때 가서 교환해 주라고 돼 있습니다.
(민경의 기자 justic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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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료와윤활 원문보기 글쓴이 : 연료와윤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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