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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환자를 돌본 미국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1 14:54:43
추천수 0
조회수   1,552

제목

광우병 환자를 돌본 미국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글쓴이

정명진 [가입일자 : 2003-08-19]
내용
퍼온글을 또 퍼왔습니다.

광우병걸린 환자를 돌본 미간호사의 충격적인 글입니다.



<미즈빌 펌>



저는 간호사입니다.

임상에서 지금까지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리우는 질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그러나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린) 환자를 4명 돌보았었습니다. (그중 한명은 큰 병원에 가서 해부해서 광우병이란 정확한 진단명을 받았습니다.)



1명은 광우병이 진전해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환자였고

3명은 "미쳐 날뛰던" 단계의 환자였습니다.

그중 2명과의 "조우"는 5년이 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두명 다 여자환자였는데 첫번째 여인은 45킬로그램정도의 몸무게로 3명의 스태프 중 한명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침대 레일에 그야말로 때려대는 것을 다른 두명의 스태프의 힘으로 모자라서 더 많은 사람을 불러야 했던 게 기억나구요.



두번째 여인은 45킬로보다는 더 나갔으나 그리 뚱뚱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 환자가 직원중 한명의 손가락을 뼈가 나오도록 물어뜯었습니다.



제가 정신병동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지만 이런 꼴은 본 적이 없었거든요.

잠복기 10년, 30-60년 지나서 만약 인구의 25%가 이런 병에 걸려 길거리에 활보하고 다닌다면 그들을 다 입원시킬 시설도 충분하지 않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정말로 "새벽의 황당한 저주", "28일후" 뭐 이런 영화들이 상상이 됩니다.



병원에서 직원들끼리 서로 "니가 내가 광우병 걸려서 저러고 다니면 권총으로 쏴달라"고 그럽니다.

무섭습니다. 광우병은 지금 연구가 되고있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걸려서 곱게 죽는 병 같으면 이렇게 무섭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염된 쇠고기로 인해서 모두 몇년후에 서로 권총으로 쏴줘야만 할 상황이 올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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