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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해봐 그렇게 안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1 13:28:28
추천수 0
조회수   1,044

제목

니가 해봐 그렇게 안되나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예전에 몇번 자게에서 정치적인 성향의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현재 와싸다에 계시는 분들에 비해

굳이 노선을 밝히라 한다면 약간 우측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사실 지난 5년간 노무현정권을 못마땅하게 보던것도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그것은 일심회같은 정체불명의 종북노선 정치집단이나 빨치산을 통일운동가로

둔갑시키고 나라를 위해 전사하신 서해교전 당사자들에 대한 푸대접등등..

주로 친북친중으로 일관되는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이었고



사실 사회 전반적인 정책에 관해서는 나름 괜찮았다고 평가합니다.

정치의 깨끗함에 있어서는 그래도 제일 평가할만하지 않은가 하는 것이 제 입장이고

2006년의 부동산 광풍에 대해서는 비판할 여지가 있지만 사실 그 당시 사회구성원들 전반적으로 어느정도 살짝 미쳐있을정도로 전국적으로 과열되었던 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사실 노무현이 아니라 누가 있었어도 그 폭등세를 잡기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명박이 정권이 되고 나니

진정한 경영철학이 없는 천민자본주의 정치가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이 되는군요.

경제 살리겠다...어떻게?? 땅파서?? 민영화해서??

쥐꼬리만한 서민층 구매력 얼마나 된다고..죽거나 말거나 부유층만 잇빠이 키워서 돈 펑펑 뿌리게 만들면 그 돈이 돌아서 경제가 살아나는 그런걸 말하는 건 아니겠지요??



(부유층,대한민국 1퍼센트(렉스턴?))경제 살리겠다 ..속뜻은 이거였나요?



외교에 있어서도

10년동안 한미관계에 있어서 필요이상으로 경색되었던건 사실입니다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광우병 소고기 뭐하러 힘들게 폐기처분해..페덱스 값만 쳐줘 우리가 다 받아줄께..이것이 해결방식입니까???



그리고

친일명단 공개하자마자 하는말이 균형있게 보자..

말로는 참 좋게 들리지요.공과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전후관계를 면밀히 파악해서..뭐 이런 뜻이라면 모를까 누가봐도 너희들 깝치지 마라..내맘이 심히 불편하구나

곧 없어질 조직주제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거냐?

뭐 이런 뉘앙스로 들리는건 저뿐인가요?



뉴라이트란 말은 일본감점기 역사를 미화하고 미,일,중의 뒤나 핧아주라고 생긴 말이 아닐텐데.. 그래서 그녀석들말고 누가있나 보니 뭔가 떨떠름한 소위 강철서신 시대 386인사밖에 안보이는 판국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나 조만식 선생같은 진정한 우파는 우리나라엔 없는 것인가 싶네요;;



공산주의에 반대하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신봉하되 국민복지를 잊지않고 강대국의 뒤만 졸졸 쫒아다니면서 이익을 탐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한 정치..나라를 배신한 민족 반역자들에 대해서는 철퇴를,나라를 위해 몸바친 사람에게는 명예와 안식을 주어야 하는 것이 제가 알고 있는 진정한 우파입니다만.



아마 한번 뒤집기 전엔 힘들듯 합니다.옛날같은면 역성혁명감이죠



친일파 문제도 주변사람들은 이미 50년이 넘게 지났는데 왜 아직도 그러냐?이런 식입니다. 물론 당사자들도 모두 죽었고 이제와서 가산몰수 이런 극단적인방법을 쓰기엔

뭐랄가 말기암환자 같은거라 암덩어리 떼네다가 사람죽는 격이라 그렇게는 하기힘들겠지요. 뭐 누가 재산 몰수하자고 그러던가요?

다만 이 사람들이 친일을 했다.나라를 배반했었다라는 최소한의 역사적 평가와 국민적 의식...단지 이거 하나가 그렇게 힘들까 싶네요.



안익태가 친일파란거 인정하기 싫은 이유가 태어나서 불러온 애국가 바껴서 첨부터 다시 외워야 되는게 귀찮다 이런 이유라면 이런 골때리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광우병에 의료보험 민영화,수도 민영화등 형편좀 피게 만들어줄줄 알고 찍어줬던 사람들 마저도 기겁하게 만드는 위험하기 이를데없는 행보에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과 논쟁을 벌일일이 많아진 요즘인데..



이렇게 침을 튀기며 두뇌없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지도자의 위험성을 설파하고 나면

많이 듣는 얘기가



"니가 해봐,그렇게 안되나"

이거네요.



의사놈들..지금도 많이 쳐버면서 얼마나 더 쳐벌겠다고 당연지정제폐지하라 그러냐

"니가 의사해봐..니가 의사되서 고치면 되지 않냐"



정치인들..왜 저따구로 협상해서 다죽게 만들고 그래..

"니가 정치인해봐..말로만 떠들지 말고."



말보다 실천을 촉구하는 극히 원론적이고 도덕적인 의미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네가 의사되서 현실을 바꿔바라 그것보다는 나도 의사아들 갖고 싶다 이눔아.

이런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뒤를 이어붙는 말이

"나같았아도 그랬다" 이거지요.

친일파 욕하면

왜 이제와서 그러냐

니가 그시대 살아봐라 친일파 안됐나.나같아도 친일파 됐겠누만

그럼 그때 왜 친일파 척결안했는데?



"언제 우리나라가 친일파 척결할 기회라도 있었어??"



그럼 끝난거지 왜 아직도 죽은자식 불알 만지고 있어??못했으면 땡인거지.

뭐 항상 이런 결론입니다.



열심히 의료보험 민영화위험성 설명해줘도 머리는 어머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손으로는 기호 2번 뽑는거지요.

한 나라가 썩었다는 증거는 그 사회에서 정의란 것의 가치에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누군가 정의를 외칠때 그 정의의 가치가 비웃음을 당하거나 그래 너 잘났다 이정도의 반응밖에 없다면 그건 속속들이 썩은 나라이지요.



공익과 비리개선을 위한 내부고발자들을 배신자로 보는 사회..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중요한 가치인 것은 분명하나 오직 그것만이 모든것에 우선하는 사회.



하다못해 법을 어기는 것이 자랑거리가 됐음에야..

나 음주운전 단속 피했다..영웅담. 내 아는 사람이 장애인이라 그사람통해서 lpg차 뽑았다..영웅담, 내 아는 사람중에 잘나가는 누가 있어서 싸바싸바해서 특별히 혜택을..쏠라쏼라..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는 것이죠.



아무튼 특히나 청년들이 정의를 외치고 이상적이지 않은 나라는 완전 막장이라구 하더군요.

어느 나라건 청년때는 가장 빛나는 시기이고 가장 이상적인 시기이고 가장 사회현실에 민감할 시기입니다만..



아시다시피 전부들 서울시 9급공무원시험 날짜가 언제지? 달력셈이나 하고 있으니

흠..이제부터라도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외국가서 살아야 할까요.

어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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