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한 30여마리 키우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외삼촌께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어차피 그 소들은 제가 적어도 보름에 한 번 정도는 외가에 들르니까
뭘 먹는지, 어떻게 사는지 다 알거든요. 가끔은 제가 밥을 주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가족들끼리 모여서 필요할 때마다 한마리씩 잡기로 했습니다.
아직 소 크기에 비해 먹을 사람이 좀 모자라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거기 축사에 대형 냉동고도 있으니, 일단 잡은날 냉장육으로 먹을 수 있는건 최대한 먹고, 나머지는 냉동고에 넣어두고 야금야금 빼먹기로요...
그나저나 단체급식은 어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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