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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커밍아웃도 때때로 필요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1 10:27:40
추천수 0
조회수   962

제목

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커밍아웃도 때때로 필요합니다.

글쓴이

문선영 [가입일자 : ]
내용
게시판 눈팅으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글쓴이가 누군지만 봐도 그분의 정치적 성향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의 일상사가 이미 정치를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한덩어리로 붙어 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당파성을 표출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 성향이니 당파성이니 이런 말들이 들어 갔다고 해서 시게로 가야하는 건 아니겠죠? 아침부터 약간 무거운 글을 올리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일이거나 아니면 우리주변의 현상이나 이슈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표출합니다.



어떤 분들은 알기쉽게 풀어서 자신의 당파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반면에, 어떤 분들은 뻔한 이야기를 교묘하게 위장하면서 뒤틀어 표현합니다.



와싸다 논객들 대부분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일단 그분들은 정치적 성향의 공감 여부를 떠나서 피아 구분(^^)이 쉽고 그래서 편안합니다. 알기 쉽습니다. Off-line이나 일반 사회생활에서라면 민감한 주제가 화제로 등장했을때, 충돌을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주장하고 싶은 것이 뻔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 알고 있는양 에둘러서, 돌려가면서 얘기합니다. 때때로 반대편 성향의 옷을 걸쳐 입기도 합니다. 이런분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비겁해 보입니다. 자신의 당파성에 자신이 없거나 열등감의 소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말 돌리지 말고, 하고 싶은 말 그대로 편하게 합시다. 쉽게 합시다.



다양성을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입니다. 예의만 지키는 한, 무서울게 뭐가 있습니까?



우리 알기 쉽게 커밍아웃 하자구요.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지속가능한 진보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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