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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자 끄적거려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01 02:30:56
추천수 0
조회수   772

제목

몇 자 끄적거려봅니다..

글쓴이

정민화 [가입일자 : 2007-08-10]
내용
오늘 샤워를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요.



향이 좋고, 애기 냄새가 좋은 존슨지 베이비의 베드타임 샤워젤을 샤워볼에



펌핑하고 가슴에서 부터 팔까지 쭈욱 핥고(?) 있는데,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영 남하는 일에 관여 않하고, 보지도 않으며, 항상 비주류로 살아왔던터라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제 삼십이 되어서, 점점 어른이 되가려나



드라마를 보면 극적인 장면에서는 , 감동대신 어찌...저런 만화 같은일이 하며



푸하하하 웃어버리곤 했어지요



며칠전에는 귀이상하다는 처자 있잖아요. 그 처자 나오는 드라마에 그 처자가



전화로 윤계상씨인가 그사람하고 통화하다가 전화딱 끊고 이쯤되면 달려와야 하는거



아냐 하며 말이 끝나자 마자 윤계상씨가 비를 맞으며 달려와 안아주더군요..ㅎㅎㅎ



참 코미디 보다 더 크게 찜방에서 웃다가 사람들의 시선거리가 되었다는...ㅠㅠ



그런데요, 어르신들...제가 학교에서 국사 과목을 그렇게 싫어했거든요...



국사 = 암기라는 생각 속에, 그리고 그 예전 우리가 잘못했던 것들을 모두다



정당화 시키고 있다는 생각만으로(극히 개인적인) 싫어했었어요



그런데, 샤워젤에서 펌핑을 하는동안 문득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글귀가



제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항상 굴욕적인 외교, 항상 불리한 외교,



카이로 회담, 얄타회담, 포츠머스 선언, 강화도 조약(국사 전공하신 어른신분들



잘 아시죠?) 얼마나 굴욕적이였습니까?



갑자기 남의 나라 들어와서 통상하자? 싫어? 그럼 쟤네랑 하지마...만약에



쟤네랑 하면 같은 조건으로 우리도 해죠..



이거...참.....한 여자한테 나 주라...시러....그럼 만약에 니가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서 주더라도...나도 줘야해...걔도 줬으니까..나도 줘야지..



이논리 아닌가요? 현 시점의 이명박 대통령...



알고 계실겁니까? 그 어르신도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보다 더 알고 계실겁니다.



얼마나 나쁜지...광우병...............택도 안되는 조건으로 수입한다는 것...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겁니다. 많이 배우시고, 많이 일을 해보신 그분도



어르신이라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무슨 국가기밀 쪽에 속하는



상위그룹에만 알수 있는 그런 비밀 조약들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그 중간에서, 그 중간에서 어떤 선택이 나을까 고민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안그럼 말도 안되는 그런 세계에서 유일한



불리한 조건으로 수입을 할리 없지요...바보 아니지 않습니까?



(모 예를 들면 소고기 수입을 해라 그럼,,,다른 그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힘써 보겠다..미쿡이 이런식으로 협상을 유도한다는 거죠..물론



비밀리에...^^) 저 잡혀가는거 아니죠?ㅠㅠ



살아온 세월도 있으시겠고, 여러모러 화려한 경력에, 대통령 선거나와서



대통령 되신 어르신 아닙니까? 단, 소고기 수입으로 인한 이익이 개인 자신의



이익이냐? 공익의 이익이냐?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만약 소고기 수입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모르는 국가기밀로 처리되는



그런 공공에 해를 끼칠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정말 바보가 아니고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아무 이익없이



수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2mb, 쥐새끼. 혹은 이명박 대통령 미니홈피에



가보니 어린 학생들이 말도 않되는 욕들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렇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김영삼대통령 등등 그분들이



이 나라를 이렇게 세웠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사실도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들이, 우리 할아버지 들이, 피땀흘려 세운 도로, 건물, 다리...



다 우리 친지들이 하고 국민들이 있기에 이루어진거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번 우리가 주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인이면



주인정신을 갖고 옆에서 힐끗거리면서 욕하고, 찌르고 , 꼬집고 할것이 아니라



어르신에게는 어르신에 맞는 대우를, 아이에게는 아이에게 맞는 대우를.....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에게 맞는 대우를..하면서 대화를 해야 할듯 싶네요..



욕하고, 찌르고, 힐끔거리면 찌질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당하고, 예의를 갖춰, 이거다 아니다를 깨끗하게 말하면...그게 더 효용이 있지



않을까요?( 어르신들이 잘못한걸,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잘못을 하면, 예의를 차려서



어르신...하면서 말을 푸는게 순서일듯 싶어서요...만약 도로에서 나이 많으신분이



잘못을 해서 내려서 야이..씨발@@ 부터 욕부터 하는건 아니라고 보고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에 어느 대통령처럼...............



다리를 끊고 도망가는 일이 벌어지기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p.s : 1. 샤워하고 나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10주년 음악을 들으며 그냥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적은 글이므로 혹시 저의 생각이 잘못된 부분들이



많더라도...어르신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 어렸을때는 이런문제가 없어보였는데, 서른되니까 신경이 쓰이네요?



제가 나이가 많아져서 정치에 저절로 관심이 가지게 된건가요? 아님 요즘 시국이



정말 이상한 건가요?



3. 그분의 소박하고 푸근한 얼굴이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정말로 정말로 많은 일을 하시고 바꾸신 분인데...왜 그렇게 평가 됐는지...



나쁜 사람들....



(극히 개인적인 글이고,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공격삼가요...ㅠㅠ



그냥 끄적거리고 싶은데, 제가 활달하는 커뮤니티에서 제일 엘레강스한 데가



왔~싸다라....어르신들...평안히 주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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