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라고 하기엔 좀 뭣할지 몰라도
개인적 사정으로 턴과 스피커를 뺀 나머지 오됴를 다 처분한뒤
일단 음악이란걸 다시들을수 있게 어떻게든 다시 맞춰보았습니다.
턴은 아까워서 차마 못팔았고 스피커는 그냥 안나가더군요.
시디피와 프리파워 합쳐 20만원으로 끝을 본 시스템입니다.
시디피는 소니의 보급기 990 모델입니다.블랙이지요.리모콘이 있으면 좋은데..
근데 이녀석..음악재생시 시간표시가 안되네요. 액정이 죽었는지 아니면 뭘 잘못눌렀는지??
앰프는 켄우드 프리파워입니다.kc-209/km-209
뭐 성능은 그냥저냥 들어줄만 한 그정도지만 암튼 일단 리모콘이 있다는것.
프리파워를 리모콘으로 동시에 켜고 끄니 편하기는 편하군요.
이퀄라이저 설정을 5단계로 조절하여 메모리해놓고 사용할수 있어 편하군요.
시디 다이렉트보다 잘 조정한 이퀄이 소리가 더 나은걸 보니 시디피가 후지거나 앰프가 후지거나 둘중 하나인듯.
파워앰프 단자는 클립식입니다. 그래서 직결해야 한다는거.
암튼 현재 이렇게 놓고 듣고 있습니다.아 턴은 프리의 포노단자가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시디피 내부입니다. 뭐 별거 없군요.
프리앰프 내부입니다.파워앰프는 귀찮아서 패스.
암튼 위 사진을 보면 파워앰프 불빛은 붉은색인데 나머지들은 led가 흰색이라 기기들 배 따는김에 셀로판지 신공을 부려봤습니다. led색깔 통일하기 프로젝트.
이제 완전히 한 셋트같은 느낌?
접사입니다.
하는김에 시디피도..
어둠인증 샷.
암튼 20만원 미만 예산으로 장만한 새로운 실속셋트의 소리는
나름 들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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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뭘 들을만해!!
좋은거 듣다가 내려오니 거참 힘들군요 적응이..
하지만 또 이걸로 음악을 못듣는건 또 아니라서
사람이 적응의 동물인걸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sa-11s1에 아큐페이즈로 다시 컴백을 해야지요.
암튼 그건 다음기회에.
말그대로 와싸다 시스템이 되버린
그동안 너무 달리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하이파이 유저의 말로였습니다.
ㅋㅋ
달린 만큼 실속이 없었다는 것도 데미지가 상당히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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