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프를 Aleph 0s, April a1 조합에서 Krell ksa-80b, Classe cp-60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한 기념으로 몇 샷 남기렵니다.
당장에 느껴지는 것은 소리에 상당한 탄력이 붙었다는 사실입니다.
프리앰프의 영향인지 파워앰프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탱탱한 텐션이 느껴지고 주체하지 못하는 힘이 "볼륨 좀 더 올려봐~"라고 외치는 듯 합니다.
기타, 베이스 소리가 매우 실감나게 들립니다.
하지만 알레프에 비해 따듯한 질감은 좀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도대체가 질감과 파워는 공존할 수 없는 것인지...
앰프 바꿀 때마다 이렇게 소리가 달라지니 원... 어디까지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레프와 a1 조합에서는 게인을 max 31 에서 20 정도로 청음했었는데 크렐과 클라세 조합에서는 max 60 에서 10~20 정도로 밖에 못듣겠더군요. 뭔 게인이 그렇게 쎈지...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좋은 음악 들으며 편히들 쉬시고 활기찬 월요일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마란쯔 11s1 정격전압이 230V 라는 것을 세팅하다가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뒤에 230V라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네이쳐 230V에 꼽아 주었더니 가끔씩 발생하던 오동작이 없어졌습니다. 왠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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