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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오늘 낮에 있던 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30 17:26:47
추천수 1
조회수   947

제목

[광우병]오늘 낮에 있던 일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오늘 낮에 어제 방영했던 PD수첩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점빵컴은 AV시스템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소리는 AV앰프를 통해서 점빵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요.



그러던중 단골 여중생 둘이 들어와서 책을 고르다가 방송내용을 듣고는 정말로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와서는



- 아저씨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학교급식으로 사용될거고 그럼 우리가 다 먹게 되는거 아닌가요?



- 아마도 그렇게 될 것 이야, 학교급식, 군부대 이런 곳은 죄다 미국산 고기가 들어가게 될 것 같구나



- 그런걸 먹으면 우리보고 어쩌란 건가요? (아이는 저에게 따지듯 묻습니다) 아저씨는 어쩌실 거예요?



- 나도 특별히 떠오르는게 없구나, 만약 들어오게 된다면 최대한 감염의 우려가 있는 식품은 멀리해야 하겠지. 쇠고기를 직접 사먹지 않는 것 뿐 아니라, 라면, 과자, 젤리, 화장품도 가려서 써야 할거고 또 여자들이 매달 사용하는 물건에도 그성분이 들어간다하니 그런 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물건을 골라서 사용해야겠지...아...무엇 보다도 패스트푸드와 설렁텅, 곰탕 이란 것도 끊어야 한단다.



그러면서 첨부해서 프리온 이란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건지도 요며칠 찾아서 공부한 내용을 곁들여 줬습니다. 아이는 낮선 용어가 많이 나오니까 다른 부가적인 설명도 해주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덕분에 점심 배달 온 것은 식어가고 있었지만 밥먹게 그만 가라할 수도 없어서 밥은 한켠으로 제쳐두고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줬죠.



학생은 정말 걱정을 하면서 자기네들을 위험에 빠트린 어른들을 원망하는듯 했고, 저도 참 뭐라 해줄말이 없었습니다.



기성 세대들 이야 대통령 잘 못 뽑아준 죄로 광우병 걸려서 죽게되도 할 말 없다 쳐도 정말 어린세대들은 어쩌란 건지 저도 정말 답답 합니다.



어차피 상식으로 이해되는 인물이 아니니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천민들은 광우병 걸려서 다 죽게하고 자기네들 로얄패밀리만 남아서 천년만년 자기네들만의 왕국을 만들고 싶은 그런 음모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어떻게든 역사적인 인물이 되고 싶은건지 좋은걸로는 안될걸 아니까 나쁜걸로라도 역사에 길이 이명박 세글자를 길이길이 남기고 싶은건지 (그머리로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10년,20년후에 반민족 인물에 을사오적이 톱이 아닌 아닌 한나라 왕적으로 그 찬란한 이름이 첫페이지 제일 위에 나오게 될겁니다.



을사오적은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 인간은 민족을 말살하려 하니까 어찌 톱이 안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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