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를 뒤적거립니다.
제거 사는게 아니라 친구 녀석 부탁 때문이지요.
자슥. 돈은 적게 예산잡고 알아서 구해달라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장터거래로 분통터지는 일이 생기네요.
어제는 스피커케이블 예약하고 전화통화까지 하고 주소까지 연락했는데 갑자기 다른분한테 판매한다고 해서 벙찌지를 않나.
오늘은 턴 구입하게 문제네요. 헤드쉘과 암대가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바늘이 삐뚤게 앉는겁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했더니 원래 그렇게 썼답니다...ㅡ,.ㅡ
본인은 쓸 때 아무 이상이 없어서 판매시 이야기 안했답니다. 헉...
밸런스도 안맞고 소리도 정상이 아닌데 이상이 아니시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반품은 받아준다는데 반품송료도 제가 부담하고 그나마도 물건 받고 환불해준다더군요.
뚜껑이 열리더군요.
반품택배 보내고 송장번호 보내면 환불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턴테이블 바늘이 삐뚤게 내려앉아 소리가 이상한데도 잘 사용해왔다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ㅡ,.ㅡ
친구넘 땜에 별 스트레스 다받고 짜증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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