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꾸셨답니다.
어찌어찌 높은 산을 천천히 혼자 올라가게 되셨답니다.
잘 닦여진 길을따라 올라가고 계시는데... 갑자기 바닥에 돈뭉치가 떨어져있더랍니다.
만원짜리 뭉치를 주머니에 넣으시고... 야 이게 왠일이냐 싶어서 계속 올라가셨드랩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갔더니... 아주 넓고 파~란 호수가 펼쳐지더랍니다.
너무 상쾌하고 시원하고 신기해서 옆에 할아버지한테 무슨 호수가 이렇게 산위에 있냐고 물어봤더니..
아주 옛날부터 있던 호수인데 이 근처사람들이 전부 이 호수물로 농사도 짓고 생활도 한다면서 아주 고마운 호수라고 하더랍니다.
흠...
굉장히 또렷하신 꿈이라 그 시원스런 호수가 아직까지 눈앞에 남는다고 하시네요.
아내랑 그 말을 듣고... 집에오면서 제가 아내에게 그랬습니다.
제주도 관광 보내드리자.
아내가 그러네요... 저번에 다녀오셨다고...
흠...
설마 백두산 관광이 땡기시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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