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던 그 김밥,
까만 김밥,
어떻게 먹을까 싶었는데, 친절하게도 나이프로 먹기 좋게 썰어주시더군요.
고소한 참기름이 입안에서 돌고 여러가지 베지터블도 들어가 주었더군요.
특히, 노란색 단무지라고 하는것은 참 독특하게도 서로의 재료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주더군요.
좀 싫었던것은 시금치가 이빨 사이에 자리를 잡아주는것이 불쾌했어요.
오뎅국물인지 모르겠는데, 끝맛을 개운하게 해줘서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평점:10점만점에 9.5정도 주고 싶고요. 시금치때문에.5점이 깍였습니다.
다음엔 떡볶이라는 아주 빨간 녀석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아침 잠시 땡땡이 치고 먹고온 김밥은 역시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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