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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남길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30 00:59:21
추천수 2
조회수   505

제목

추억으로 남길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글쓴이

조성원 [가입일자 : 2000-12-16]
내용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추억 속 영화를 문득 다시 꺼내어 볼 때도 그렇습니다. 추억으로 남기고 그냥 덮어두는 게 좋을 듯한 작품이 있고, 언제든지 다시 보고 싶은 즐거운 영화가 있기 마련이지요.



20대 초반, 제 가슴에 깊이 남은 영화 중 하나라면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보면 모르기는 해도 뭔가 하나쯤 시니컬하게 짚어낼 듯합니다. 그냥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꺼내어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80년대 영화 중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작품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도 있습니다. 요즘 2만 원 정도에 DVD 박스세트를 파는 걸 보면 눈에 들어오는데, 역시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 게 나을 듯합니다.



'쉰들러 리스트'같이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흥행작을 잘 모르고 보면 예술영화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게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이지요. 물론 별 볼일 없다고 함부로 쓰레기라고 해서는 안 되겠지요. 작품성이나 완성도와 상관없이 목적과 의미를 두고 말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정치적 선전 영화는 아니지만, 욕을 먹어야 할 부분도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있는 편입니다. 추억은 가끔 꺼내어 볼 때 아름답다고 누군가 얘기했지만, 그냥 덮어두는 게 좋을 때도 있는 것이지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언제 봐도 즐거운 영화도 있는데, '백 투 더 퓨처' 시리즈가 바로 그런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제대로 된 하드 SF는 물론 아니고, 제 분류 기준에서는 유사 SF인 소프트 SF영화인데, 아무튼 SF 코미디로써는 가장 성공한 작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반갑게도 얼마 전에 박스세트로 재발매했습니다. 발매 예정일보다 며칠 빨리 나왔고, 엉성한 한글 제목 디자인도 수정해서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지금 즐거운 마음으로 열어 보고 있는데, 1편이라도 보고 잘까 생각 중입니다.



...



얼마 전부터 다시 모으기 시작한 DVD 콜렉션이 이제 대충 끝나가네요.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 외에 SF 자료와 사진이 소재인 작품을 모았습니다.



- 알파빌(Alphaville) / 장 뤽 고다르

- 솔라리스(Solaris)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가타카(Gattaca) / 앤드류 니콜



- Star Wars Trilogy (스타워즈 3부작 박스세트)

- Alien SE Quadrilogy Boxset (에이리언 SE 4부작 박스세트)



아직 위시 리스트가 대충 이렇게 남았는데, '가타카'는 슈퍼비트 버전으로 조만간 구할 수 있을 듯하고, '스타워즈'나 '에이리언' 세트도 대충 중고로 나오는 편이지만, '알파빌'과 '솔라리스'는 꽤 힘들 듯합니다. (혹시 가지고 계시는데 정리하실 생각이시면 메일 주세요.)



...



영화 볼 시간 내기 참 어려워요. DVD도 본편만 겨우 보고 서플먼트는 아직 건들지도 못한 게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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