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애호가들에게 있어 오디오 기기를 선택하는 기준에는,
소리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혀 놓았을 때의 존재감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사이러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무관심 바로 그거 였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계신 동호회원으로부터 3인티를 양도해 온 후로부터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놀랍습니다.
이 조그만 크기의 앰프가 스피커와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대견하기까지 했는데요,
어쩌다 보니 3앰프 두대에 psx-r 파워서플라이, dAD1.5 시디피를 갖추어 입문하게 되었고,
다 정리하고 위 세 기종에 KEF의 104/2와 RDM2 스피커와 같이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사용 소감은 뒤로 하고 내부 사진에 대한 자료가 없는 것 같아 참고삼아 올려봅니다.
먼저 탑쌓기 (튼튼한 미니 콤포넌트 같네요 ^^;)
위로부터 dAD1.5, 3, psx-r 순입니다.
dAD1.5 시디피 내부
(좌우(앞뒤?)가 바뀌었네요. 이 기기는 밑두껑이 플라스틱입니다)
3 앰프 내부
psx-r 파워서플라이 내부
(트랜스 크기의 차이로 앰프보다는 더 무겁네요)
ps>>
3 내부가 다른 기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 사진에서 좌측벽쪽으로 보이는 직사각형 흰색 비닐과 그 바로 밑에 좀 더 큰 쪽기판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이렇게 2가지요.
제 앰프 두대를 다 열어보니 두 대가 서로 다릅니다. 한대는 있고 다른 것은 없고...
사용자분들의 정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