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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카시오페아 알파2를 2년넘게 사용하다가 스피커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알파2가 워낙에 잘 만들어진 스피커라 나의 바꿈질을 잠재웠지만 AVplasa 매장에서 들어본 자비안의 매력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단 알파2에 비해 무대가 넓어지고 알파3 처럼 소리가 편안하게 흘러나오는 느낌입니다.
사용기는 한달 후쯤 올려보려합니다.
사용기기
마란쯔 SA11S1
데논 DVD-A1, AVC-A1SR
오퍼스 프리+파워
뮤 S1 스피커케이블
오디오플러스 허큘리스 파워케이블 4조
루시드 은선 인터케이블
메인 xavian xn360
센터 카시오페아 델타2
리어 카시오페아 입실론
우퍼 린 시즈믹
다음은 AVplaza 실장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사실 린의 AKURATE를 샀다가 매칭 실패로 교환한게 자비안입니다.
수업료 없이 교체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설치 후기 - 박종현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하시는 고객님께서는 특히나 스캔스픽 사운드를 취향하십니다.
자비안은 아날로그적인 스캔스픽 사운드를 추구하는 브랜드 인데, 한번 빠져들면
그 편안한 소릿결에 넋을 잃고 음악 자체에 빠져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특징합니다.
설치되는 공간이 꽤 커서 '6반 우퍼가 공간을 채울까?' 하는 궁금증을 했는데,
오히려 저역의 양감이 넘쳐나서 스피커를 앞으로 많이 끄집어 냈습니다.
사이즈에 맞지 않는 저역 특성은 세계 최고급 이라 할수 있는데, 거의 8인치 수준의
저역을 보여 줍니다. 가뜩이나 신형 바람개비 유닛들은 기존의 쭈글이 유닛들이 특징했던
임펙트와 양감을 포기하고 기존의 유닛들의 취약점 이었던 이탈감과 지향성, 무대를 그리는
능력쪽으로 개량이 되었는데도 저역의 양감이나 임펙트는 역시나 스캔스픽이다 했습니다.
특히나 살포시 흐르는 중고역은 말그대로 실키 합니다.
'페이퍼콘과 실크의 조합은 아름답다.' 라고 할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소리이기에 더욱 설득력이 강하죠.
360은 그러한 부분들이 다 모여있는 아름다운 스피커라 할수 있고, 현존하는 페이퍼와 실크가
조합된 스피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데, 그 와중에서도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고객님께서는 재미있는 장난감이 생기신거죠.
특히나 위치에 따라서 변화의 폭이 꽤 생기는 데다가 바닥면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이것 저것 시도해 보실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7000번 트위터에 의한 현상인데, 정확한 청취 위치를 잡지 못하시면 푸욱 꺼져가는 듯한
느낌이 있는 편입니다. 이부분은 고객님의 숙제 일텐데, 스피커를 들고 이리저리 해보세요.
오디오는 사용자의 애착과 호기심, 저지르기가 다 모였을때 완성 됩니다. 낄낄
현대적인 칼 같은 반응이라던지 선예감 텐션, 크린 앤 쿨 같은 성향은 아니지만
음악을 포근하게 모락 모락 피어나는 편안함과 온기를 특징하는 스피커 이다 보니
긴시간 음악에만 푹 빠져드실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어 줄듯 합니다.
좋은 스피커 이쁘게 잘 사용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