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됴대방출 들어갔습니다.
잠시 오디오를 접으려고도 생각하는데
장식장을 팔 생각이 안드는걸 보면..
역시나 다시 채워넣겠다는 무의식의 발로?!!
현재 인피니티 스피커와 턴테이블,포노앰프를 제외하고 다 나갔습니다.
택배보낼거 포장한 박스 4덩이랑..
뭐 인터 한두조에 기타 짜질구리 악세사리 몇점정도는 애교로..
오디오 하다보면 이런 좌절의 순간도 경험하게 되는군요.
아큐조합 완성하여 몇년 쓴뒤에 마크랑 패스로 가세..하던 계획이었지만
이것으로 당분간 죽어지내자 생각합니다.
오됴생활 몇년 하면서
항상 외부적 원인에 의한 취미생활의 단절이란 결과를 맞는군요.
사실 이번 완전 대방출의 가장 큰 원인이 그거입니다.
이젠 좀 지겹네요.
아 오디오가 지겹다는 말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