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사 후 랙이 없어
박스에서 꺼내지도 못한 LP 들이 많았습니다.
이사한지 몇 달 못가 다시 이사 하게 되어
지난 이사 때처럼 천대받을 LP 판들을 위해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에 4개를 만들었고
이번에 무려 8개를 만들었습니다.
자작 합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자작자작 LP 랙입니다.
이사 때 짐 나르는 분들 편하게 운반하시라고
손잡이도 만들었습니다.
이사 때 LP 판을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칠까 맘 졸이지 않아도 됩니다.
또..
이제 오랫동안 날 따라다니던 저 LP 판들이 제자릴 찾은 것 같아
맘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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