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님과 제 와이프간의 갈등이 심각한 지경입니다.
집안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좀 심한 말씀을 며느리에게
하셨는데, 그걸로 와이프가 상처를 좀 심하게 받았습니다. 몇날 몇일을
울기만 하더군요..
시어머니는 몰라도 아버지께서 그렇게 불같이 화내시고 뭐라고 하실줄은 저도
생각을 못했어요.. 차라리 저한테 그러시지
당장 이번주 일요일이 아버지 칠순잔치인데, 자긴 안간다고 저만 다녀오라고
합니다. 타일러봐도 소용이 없네요...
이 사태를 풀어볼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한풀이에 욕하시고 와이프는 저더러 시댁 보기 싫다고 한풀이
해대고..
중간에서 정말 죽고 싶을 지경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