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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남한산성에서 본 퓨어 양아치 카.. 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24 22:57:02
추천수 1
조회수   1,624

제목

좀 전에 남한산성에서 본 퓨어 양아치 카.. 캡~!!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내일 이사를 가는데 입주는 이틀 후에 해야해서, 오늘 퇴근하고 애를 여주 처갓집에 맡기고 왔습니다. 처갓집 옆에 있는 둘째 처형네 집이죠. (사촌 형하고 노는거 좋아해서요..)



올땐 피곤해서 중부타고 오다가 남한산성 앞 톨게이트(톨 이름 모릅니다.. 참 제가 매번 거기로 어떻게 나오는지도 신기하네요)로 나와서, 남한산성 넘어서 왔네요.



밤이라 차도 없고 기분 좋게 혼자 와인딩겸 드라이브겸 남문까지는 잘 왔습니다.



남문을 지나서 다운힐이 시작되고 슬슬 내려 오는데....



앞에 제 차선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뉴 코란도 발견!!! 깜딱이얏~!!



놀래서 브레이크 밟고 거의 정지하다시피 감속을 하고 보니까.. 후미등을 전부 하얀 누드등으로 바꾼 차더군요. 전구는 대체 몇촉짜리를 끼웠는지 브레이크 밟을때마다 눈을 후벼 파더군요. ㅡㅡ++++++



운전도 지지리도 그렇게 못하는 인간 처음 봤습니다. 브레이크가 무슨 템버린도 아니고 줄창 밟아대면서 싸이키 조명을 제 얼굴로 쏟아 대는데 아주 환장할 노릇.. 그 꼬불거리는 길에서 눈 한번 안 보일때마다 시껍..



머리 속에선..

너 밑에 변전소 앞 삼거리에서 두고 보자!! 이 싸이코 쉑희!!!!!



드디어 변전소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려는 그 미친 양아치 뉴 코란도 옆에 차선에 차 바짝 붙여서 우회전 못하게 막고 창문 내렸죠. 그 미친차 조수석 창문도 징~ 하고 내려가고...



야이~ 캐&^%*&#$&*%$$ 아~!! 헤드 라이트를 뒤에다 왜 쳐박고 다녀?? 어~!!!!



뭐라고 한마디만하면 튀어나가려고 안전벨트 푸는데...



손 한번 들고 고개 까딱...



맥아리 풀려서 그냥 왔어요. 최민수처럼 깝치면서 나왔으면 짱돌이라도 들고 달려갔을듯..



결론은 오늘도 용두사미.. 그래도 캐값 굳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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