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택시타고 퇴근하는데...
이노므 택시기사양반이 무지 칼질을 하더만요....
택시 타다타다 이렇게 칼질하는 양반은 처음...
보니깐 안전벨트도 안매고...
시내는 물론 그 복잡한 이수교차로를 지나면서도 몇차선을 우습게 끼어들기에..
강변북로 가면서까지....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맬까말까 고민하다가...
참다참다 한마디 했습니다.
좀 천천히 가시죠~
했더니만....
무섭냐고... -.-
운전을 잘한다고 해야지 어쩌구...
자기는 그걸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운전 20년했는데 빨리가는게 안전한거래나 모래나...
뒤에서 받치지 않으려면 빨리가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 -.-
아....하요간 불친절한 기사는 아니었는데 좀 짜증이 나더군요...
이러다 사고치면 누가 책임질라고 하는지....
모범택시나 개인택시타면 그래도 좀 느긋하게 가는데...
이노므 회사택시 타면 영 안심이 안되는구만요....
일찍퇴근해서 택시를 안타는게 상책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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