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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핑고 CD-10 스테빌라이저, 별아저씨의 디지탈파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23 12:01:21
추천수 0
조회수   1,020

제목

음핑고 CD-10 스테빌라이저, 별아저씨의 디지탈파워

글쓴이

여명수 [가입일자 : 2002-02-16]
내용
음핑고 스테빌라이저와 별아저씨의 디지탈 파워...

요즘들어 내게 놀라움을 안겨 준 오디오기기 입니다.



1. 음핑고 스테빌라이저

나름대로 성가있는 국내 L사의 파워를 단번에 밀어 낸 오디오인드림의 공제앰프 레퍼런스 원을

기특해 하며 만족스럽게 듣고 있었습니다만...

SN비 120db, 주파수 대역 ~300khz(3db), 출력 8옴시 650W, 디스토션 부하시 0.0002 이나

무 부하시 측정이 안되는 뛰어난 물리적 스펙에, 아발론 밀폐형 스피커를 완전히 장악하는 힘과

리얼한 현장감, 뛰어난 해상력에 불구하고 단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무색무취한 특성으로

온도감이 약간 부족한 점이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CDP 역시 좀 차갑고 날이 살짝 선

에이프릴의 CD 10이었으니 그 점이 더욱 아쉬웠지요.

제작자는 파워는 어디까지나 레퍼런스의 성격을 유지시키기 위해 인위적인 음을 부가 시키는

것을 배제 했다고 하며 이 몫을 프리의 역할로 넘기고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이파이클럽의 게시판에서 CD 10 용 음핑고 스테빌라이저에 대한 얘기를 듣고

바로 신청하여 어제 받아서 들어 보았습니다.

소감은....한 마디로 심봤다!!! 입니다.

효과는 몇십, 기백의 케이블을 가뿐히 넘을 만큼 대단합니다.

우선 음이 아나로그적으로 변합니다. 바이올린 소리, 금관악기 소리가 선명하면서도

날카롭지 않습니다. 고역이 달콤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특히 현소리는 괄목상대입니다.

여운이 더 붙습니다. 오케스트라 총주시에도 소란스럽지가 않습니다.

CD 10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제작사인 클럽우드에서는 4월 말까지 1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하여튼 ....CD 10을 튜닝하느라 고생많았을 제작자들이 이 소리를 듣게 되면 허탈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별아저씨의 모노블럭 디지탈 파워 앰프 갈릭스(?)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이파이클럽의 게시판에서 리버맨의 박상화님이 호평하시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기기였는데...

레퍼런스 원 파워를 만족스럽게 듣고 있다면서 또 무슨 파워에 눈길을 돌리느냐고요?

그게....다 좋은데 대당 50키로에 육박하는 무게도 그렇고 무지막지한 구동력만큼이나

전기를 많이 잡아 먹는게 문제라면 문제였지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여지껏 출시된 국내외 디지탈 앰프의 단점이라면 소리가 차갑다는 것,

막강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저역 구동력이 시원치 않다는 점을 들 수 있겟습니다만

박상화님의 시청평에 의하면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소한 것은 물론 음악성이 뛰어난

디지탈 파워앰프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었고

제작자가 누군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중 11일엔가 코포에서 시청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보니...제작자는...하이텔 하이파이 시절부터 알던 별아자씨 이승목님이더군요.

(이 사람 아이디도 참 기맥힙니다. 우짜든둥 아저씨라고 불러줘야 하니...ㅎㅎㅎ..)

이 사람도 황금귀 중의 한 분이니 만큼 이런 사람이 튜닝한 것이라면 박상화임의 호평은

과장이 아니겠네 하고 한 수 접고 시청에 들어갔습니다.

참석인원은 열명 남짓...매칭 된 기기는 레벨의 우퍼3발(?)박힌 살롱 스피커,(요거 제대로

구동하기 힘들죠.) BAT 프리, 소스는 아큐페이즈의 800시리이즈 트랜스포트와 DAC....

음악은 성악,실내악, 대편성, 재즈, 팝, 국악, 일본 포크송, 타이타닉 OST까지 골고루 들었습니다.



다 듣고 나서 이승목님께 한마디 밖에 못햇습니다.

소리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이 없다, 디지탈 앰프로 이런 소리를 만들어 내다니 대단하다고...



음악성, 현장감, 정위감, 해상력, 밸런스, ......어느 것 하나 뛰어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무대도 약간 물러서며 넓고 ...약 7미터 바이 10미터 의 넓은 시청실 공간을 꽉 채우는 밀도...

여기엔 물론 매칭된 하이엔드기기의 효과도 있겠습니다만 파워 역시 뛰어나지 못하다면

이런 훌륭한 음악을 들려주지 못했겠죠.



아이스 파워 모듈로 이런 소리를 만들어 낸 것이 믿기지 않아서 튜닝한 기간을 물어 보니

1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모노블럭...채널당 250W의 출력...가격은 250만원 예정,

4월말부터 양산 예정...

짚히는 바가 있어 물어보니 판매 타겟은 역시 외국으로 잡고 있더군요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쯤이면 스테레오파일지 같은 데서 이 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생긴것이 ...전면 알미늄 판넬은 럭스만의 그것처럼 아래가 살짝 들린 디자인까지는

좋은데 나머지는 철판이어서 그렇지 않아도 좀 큰 도시락 통만한 크기인 것과 더불어

존재감이 좀 떨어지는 것이 그렇데요.(올 알미늄 케이스로 못한 것은 제작비 상승 때문이라고...)



기회가 되시면 이 파워 앰프를 꼭 한 번 들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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