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방안에서 음악듣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갈수록 CD는 늘어나고 방은 좁고.. 오디오기기는 탑을 쌓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고장난 콤포넌트를 고치느니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하이파이 기기에 눈이
자꾸 쏠려서 하나둘씩 늘어난 기기는 좁은 저의 방을 가득 매꿔주네요..
이벤트에서 구입한 데논 인티, 시디피로 만족하려다가
아주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마란츠 2285B를 손에 넣자마자
디자인에 혹해서 구입했던 럭스만 68A까지 졸지에 앰프가 3대로 늘어나자
기존에 갖고 있던 DVDP에 게으른자를 위한 오디오기기인 SONY NAC-HD1까지..
소스기기도 차츰 늘어나자 결국엔 칼라스 셀렉터에 럭스만 셀렉터까지
이르렀네요..
방이 좁다보니 그냥 책상위에 그냥 방치하다시피해서 듣는데 음질이니 그런건
막귀, 팔랑귀 소유자인 저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고 편안하게 음감할수 있어
좋습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바꿀려고 모아뒀던 돈을 몽땅 오디오에 쏟아부어 당분간은
기존 카메라에 목을 맬수 밖에 없네요...^^;;
칼라스 셀렉터에 럭스만 68A와 마란츠 2285B가 연결되어 있고
소스로는 럭스만 라인셀렉터에 4개가 몽땅 묶여 칼라스로 들어갑니다.
마란츠 2285는 책상위에 못올라가고 결국은 방바닥 신세..
주로 심야 라디오를 듣는관계로 밤엔 주로 이넘을 듣죠..
셀렉터에 스피커는 JBL 4312B mk2 와 B&W 705를 연결해 듣는데
평소엔 4312를 밤엔 705를 듣습니다. 우퍼가 울리면 밑에서 뛰어올라오는지라..
컴터에 저장된 mp3나 아이팟에 저장된건 귀찮을때 자주 듣고
가끔씩은 CD에 먼지를 털기위해 CD도 듣는데 귀차니즘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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