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흰떡아빱니다.^^



어제 떨리는 목소리로 와이프가 전화를 했더군요...



퇴근후 집에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와이프 친구중 2명이 와이프한테 전화와 문자로 심한 욕설과 모욕을 주었답니다.



혹시나 그친구들한테 섭섭한게 한적이 없었냐고 물었더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것 이외에는 별로 만나지도 , 교류관계가 많은 친구도 아니였더군요.



어제 저녁이후 오늘 출근까지 꼬박 잠도 못자고 힘들어 하더군요..ㅡ.ㅡ



사실 와이프 친구문제이니 제가 어떻게 도와주지도 못하니 정말 답답하고 속이 상합니다.



문자를 보는순가 저역시 눈이 뒤집히는줄 알았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둥...와이프가 일하러가서 꼰대(?)한테 용돈을 받는다는둥..)



참 너무 황당해서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사실 그친구들에대해선 제 결혼식때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그이후 와이프 역시 그친구들에대해 말한적도 별로 없구, 교류도 없다는건 저역시 잘알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한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고소를 한다고 합니다.



출근하고도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와이프 친구한테 최종적으로 전화해서 그냥 사과만 한다면 없던걸로 할테니 사과를 하라고 정중히 말했다고 하더군요...



돌아오는 답은 입에 담지못할 욕설만 들었답니다..



이런경우를 처음 당해봐서 저역시 어찌해야할지 난감합니다만...



와이프한테는 고소란게 신중해야한다고 말은 하였지만...



고소를 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