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장이 부산의 산동네 산만디에 있습니다.
주소도 **동 산 몇번지라는. ㅡㅡ;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이라 담배 핀다고 밖에 나가서 보면 경치가 썩 좋지는 않지만 볼만은 합니다. 낙똥강이 쭈욱...... 보이죠. ^^
근데 건물 바로 밑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출근할때는 아그들과 같이 건널목에 서서 학부모들의 통과 시그날(?)을 기다리다가 우루루 떼거리고 같이 올라옵죠.
근데 4시경에 담배를 피다가 학교를 바라보면 차들이 쫘악~~~ 빠집니다.
선상님들의 퇴근 행렬이죠.
고등학교때 쓰잘데기 없는 무역학과같은 데 오지말고 교대나 갈 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과 달리 커트라인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으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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