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낚시 아니구요. ㅠ_ㅠ
저희 회사 복지가 좀 좋아졌습니다.
일단, 자녀 2명에게는 대학등록금 전액지원으로요.
둘째까지 다 키울라면 20+4+2(군대)....26년을 다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얼마전 와이프와 어머님과 함께 사업을 하고 싶다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하다가.
대학등록금 이야기가 나오면서, 울 회사에 대해서 묻더군요.
100%지원된다 했더니, 이구동성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계속 다녀야 겠네...
라고 하는군요.
따로 하고 싶은것은 있습니다만, 여기껏 8년을 다녔는데, 26년...
그때까지 회사가 잘 버텨줄지....그리고 제가 안짤릴지....
계속 이것만 믿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상 회사에서 좋은 복지정책을 내놨기 했지만, 빚좋은 개살구인것이
대학갈정도의 직원이면 벌써 그만두었거나, 그나이되면 정년퇴임or퇴직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 대학 등록금때문에 남은 인생을 이곳에 보내기에는 너무 가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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