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밤도 못 먹고 거래처에 다녀올 일이 있어 갔다 오는 도중 다른 동네에서 빵을 하나 사들고 들어 왔습니다. 뜯어서 한입 물었는데, 혓바닥에서 거부하더라구요. 아침 입맛이라 그런가보다라는 생각을 하며 한입 더 먹고 바로 토했습니다...상한 빵이네요. 빵봉지가 이상하게 빵빵하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설마 했죠.
움...이거 본사에 전화해야 하는거예요?
올해 들어 먹거리로 이런 일 벌써 두번째네요. 참치캔에서 칼날 나왔다고 한참 시끄러웠을때, 맛살을 하나 구입했는데 초파리가 맛살속에 들어가서 가공되었더라구요. 그 때는 본사에 전화해서 이야기 하고 먹지 않았으니까 아무것도 받을 필요 없다. 공장에다가 이런 사실만 이야기 해주라고 말했는데, 참치캔 몇개 보내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왜 배가 살살 아파오는 걸까요? 노시보 효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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