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살리자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알기로는 절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제를 살릴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창조되는 것이 아닌 분배와 교류로 유지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면서 서민경제가 다 죽는다고 할때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는 호황기였습니다.
일부 대기업들의 이익이 줄었다는 소식은 어디에도 없었죠. 은행들은 떼돈을 벌었고, 기업들은 수출로 달러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면서 서민들이나 방송매체에서는 경제가 죽었다고 난리였습니다. 전 죽은게 아니고 경제가 일부 소수에 집중되었다고 해야 합니다.
근데 이제는 아예 대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이득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서민들에게 대기업들이 먹고 남은것이 흘려간다고 하네요.
참 웃기지 않습니까. 저 자신도 피자를 먹다가 남으면 옆집이나 길가는 거지를 불려서 주지 않습니다. 하물며 대기업들이 그렇게 할거라는 거라고 국민들에게 말하는 글을 보고 그것을 믿는 사람들을 보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근데 이제는 그런 교육도 기대할수 없게 되었죠.
무조건 경쟁과 실용이라는 목표로 학교를 운영한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도덕이라는 과목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도덕이 뭐가 필요있고, 예의가 뭐가 필요한가요. 나보다 부족한 놈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 보이지 않는 곳에 보내고 비슷한 놈끼리 묶어서 공부를 시킨다고 하면 배려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사회에서 사라지게 될겁니다.
가난한 사람끼리는 살수있어도 부자끼리는 살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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