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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고 집에서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에게 이렇게 물어보시더군요.
'아줌마, 우체국이 어디쯤 있어요?'
...감기때문에 요새 귀가 조금 멍멍해서 잘 못 들은줄 알았어요. 우체국 위치를 알려드리는데, 얼굴을 보니 당황스러운 표정이시더라구요.
움...좋은 일 하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들은건 오늘이 처음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다가...세월이 흐르긴 흐르는건지...이제 호칭이 '아가씨'에서 '아줌마'로 바뀌어 버렸군요...피부 관리를 조금 해야 겠어요.
지난 사연은 링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