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또 댓글놀이 꺼리 나온거 아닐까요? 500만원짜리 소파 비싸서 포기하면 짠순이구나.... 허허.. 알뜰하다는 표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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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29)가 20일 이사를 앞두고 알뜰한 모습을 보여 '짠순이'라는 별명을 재확인시켰다.
이효리는 20일 서울 논현동의 시가 20억원 상당의 고급 빌라로 이사한다. 넓은 집으로 옮겨가면서 새 집의 인테리어와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의 디자인이 잘 맞지않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몇 개는 오래 됐으니 이번 기회에 바꾸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효리는 최근 케이블 채널 Mnet의 '오프더 레코드,효리' 제작진과 동행해 서울 논현동 가구 단지에서 쇼핑을 하던 중 500만원 선의 쇼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사용하던 가죽 쇼파가 워낙 오래돼 누렇게 뜨고 가죽 색상이 바래는 등 바꿔야 할 때가 됐지만, 이효리가 "너무 비싸다. 차라리 쓰던 가죽 쇼파를 깨끗히 세탁해 쓰겠다"며 가구점에서 빈 손으로 나왔다. 새 집에 들어가기 전 벽지 도배를 제외하곤 일체의 돈을 들이지 않고 이사를 하게됐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원래 알뜰하고 검소하기로 소문이 나 있지만, 직접 쇼핑을 함께하면서 그녀의 절약 습관을 더 실감했다. 필요없는 돈은 10원짜리 하나도 철저히 아끼는 정신이 몸에 배어 있다"고 귀띔했다.
19일 '오프더 레코드, 효리'의 9회 방송에는 이사 준비를 하는 이효리의 모습과 함께사는 고양이를 위해 새 집 근처의 동물 병원을 알아보는 모습 등이 방송된다. 이효리는 KBS 2TV '상상플러스'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6월 발매되는 3집 녹음에 한창이다. ===== 4월18일자 일간스포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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