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었던 법이라고 하는 것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생각을 바꿔야 하고
내 조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봤던 생각을 고쳐야 하고
삶에 희망을 주었던 몇몇 단어들을 삭제해야 되겠지여.
대한민국이란 생명체에 삼성이라는 암세포가 종양으로 생기더니 이 넘이 온 몸에 걸쳐서 환부를 치료하자니 너무나 많은 곳에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치명적인 곳까지 퍼져 있어서 할 수 없이 시한부 인생으로 숨만 꼴딱 거리고 있는 상황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비자금은 개인 상속금이라고 또 그러겠지여.
불법 정관계 로비는 증거 불충분이라고 그러겠지여.
일제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국운이 꼬이기 시작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특별검사가 아닌 특별변호사가 되어 버린 저들은 평생을 어떤 짐을 지고 살아 갈까요.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모두 거짓말쟁이가 되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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