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 동민이는 아직 네돌이 안된지라 발음이 조금 엉성합니다^^
제게 전화를 걸어서 말합니다.
'아빠, 형이랑 나랑 아빠 양말 샀어요. 선물이에요. 사랑해요^^쪽!'
캬...엄마가 시킨 대사이겠지만 정말 기분이 좋군요.
제생일날 아들 두녀석에게 선물을 다 받고...
동욱이는 오늘 선물 사려고 지난주부터 용돈을 모았답니다. 먹고싶은것도 안사먹고 유희왕카드도 안사고 돈을 모았다더군요.
오늘은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는거 아무것도 못느끼겠습니다.
1년 내내 오늘같기만 하면 좋겠군요...
이상 장가 안가신 분들에 대한 필살염장이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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