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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가씨들의 등쌀땜에..ㅋ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16 17:07:49
추천수 0
조회수   2,760

제목

편의점 아가씨들의 등쌀땜에..ㅋ

글쓴이

최세환 [가입일자 : 2001-08-02]
내용
안녕하세요 최세환입니다.



심장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스킵해 주시기 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집앞에 있는 GS편의점에서 담배나 가끔 맥주 소주등을 사곤 하는데요..



한 두어달전에 완전 큰 뿔테 안경에 어리숙하고 말도 잘 못하는 그런 여자 알바생이 들어왔습니다..

밤늦게 까지 일하는 모습에 그냥 동생같고 해서 말이라도 수고하라며 따뜻하게 건네곤 했었지요..

그러면서 제가 가면 괜히 배시시 웃으며 미소도 짓고..제게 고마와 하더라구요..

결정적인건 밤에 담배를 사러갔더니 어떤 취객이 행퍠를 부리고 있어 제가 퇴치?..를 하는데 도움을 준 일이 있는 다음부턴 제가 가면 완전 잘해주더군요..



그런데 그 알바생에게 엄청난 라이벌이 나타난 것입니다..!!..ㅋㅋ



키도 늘씬하고 누가봐도 미인인 알바생이 나타났는데...



전임 알바생에게 저에 대한 이야기..(취객혼내주고..등등)를 들었는지 그 미인 알바생도 제게 은근히 잘해주더군요..



제가 피는 담배가 던힐 프로스트인데..

담배사러가면 서로 먼저 프로스트를 꺼내주며..제게 계산을 해준 알바생은 기세등등..

못한 알바생은 풀이 팍 죽고..ㅋ



이게 갈때마다 대놓고 그러니..

후임 미인 알바생이 승리를 한날이면 미인알바생 왈 ..나보다도 모르냐?..며 킬킬대고 웃으며 승리를 만끽...



앞에 서있는 전 황당한 웃음만 지을수 밖에..없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제 입장에선 아주 많이 난처하더군요..

신경쓰여서 전 같으면 옷도 편하게..세수도 안하고 눈꼽낀채로 뭐 사러가던 곳인데..

이젠..이미지 관리도 해야 될것 같고..ㅋ



며칠전엔 동네 조깅코스에서 런닝을 하던 길에 그 미인알바생이 지나가면서 베시시 웃음을 지어보이더군요..ㅋ



지금 담배하나 사러가야 하는데 돌아서 다른 가게 갈까 고민중입니다..ㅋ



지금 상태가 안좋으신 분은 얼렁 가까운 병의원에 가서 얼렁얼렁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최세환이었습니다..ㅋㅋ 텨텨텨 =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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