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얼마전,,, 시스템입니다...
스피커 : 포커스오디오 FS-78
프리 : 에이프릴 A-1 레퍼런스
CDP : 린 이께미
파워 : CARY 211 AE 복각
아나로그 : 레가 P25 + 벤츠 우드 M2 + 트리곤 포노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었는데,,, 바꿈질이란게,, 어디 시간을 기다려 주나요..
때가 되면 바꿔야죠...
오늘 마무리진 시스템입니다.
우선,, 정면,,
우선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컨셉은 방 절반을 차지하는 기기들의 공간을
줄이는 거였고,, 그러다 보니,, 장식장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SACD에 대한 로망으로 드디어 SACDP를 들였습니다.
마란츠 SA-11S2.... 11S1보다는 플래그쉽인 7S1에 더 가깝다는데,,,
들어보지 못했으니,, 일단 패스,,, 그래도 뽀대가 나니,,, 좋습니다.
그리고,, 진공관 파워에 걸맞는 진공관 프리를 들였습니다.
오더블 일루젼,, M3A,,,, 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흠집하나 찾기 힘들 정도,,,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달리의 헬리콘 400입니다...
사실,, 기기 바꾸면서,,, 일일히 들어보고,,, 비교해보고,, 사기보다는,,,
사용기나,, 뽀대에 혹해서 사는 경우가 많기 마련인데,,,
요놈은,,, 예전에,, 일산에 계신 한 오디오파일분의 집에서 들었던,,,
헬리콘 800의 감흥과,,, 거실을 압도하는 뽀대에 군침을 흘렸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당시,,, 달리 스피커를 잘 모르던 저는 사실,,, 뽀대만 보고는,,,
가격이 수천만원은 될줄 알았습니다.
후에 알았지만,, 상당히 저렴(???)한 900정도더군요...
나도,, 언젠가,, 공간이 확보되고,, 돈벌면,, 헬리콘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운좋게 상태좋은 헬리콘 400을 들이게 됐습니다..
사실 800도 생각했었지만,, 아직 제 공간에는 부담스러워,,, 포기했죠...
(요즘 장터에 헬리콘 800도 보이던데,,, 공간 넓으신 분들 들이시면,,,
후회 안하실 겁니다...)
소리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구요..
일단 뽀대 이야기만 하면,,,
달리 이놈은 옆구리에서 보면,, 모양새가 환상입니다.
큰 인클로져에서 볼 수 있듯이,,, 진한 울림을 들을 수 있고요...
요놈이 측면이나 후면에 유닛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음장형 스피커처럼,,,
넓은 음장을 형성하더군요..
신기합니다...
나중에,, 기기별로 한번 리뷰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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