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돌아서 극장엘 가서 빈둥거렸는데,
중국영화 알러지? ^^;; 가 있어서 결국 볼건 테이큰 뿐이더군요.
어차피 시간이 남아서 간거. 큰 기대는 없이 봤습니다.
요 몇주 출발 비디오 여행... 이런 프로 보신분은
내용도 다 아실 겁니다. 납치된 딸을 아빠가 찾는다..
이하 스포일러포함입니다. (__)
네.. 결국 찾습니다. 아주 정상적인 액쑝 영홥니다.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본대로 느낀대로 감상평입니다.
1. 홍콩영화가 떠올랐다: 설정은 그랬다 치더라도 아부지 액션 라인이 홍콩 같았다는 느낌.
2. 연기는 발연기였다: 뭐 연기가 필요한 건 아니었겠지만. 엄마, 딸, 기타 배우들이 발연기를 펼쳐 보임. 약간 거슬림.
3. 일단 다죽인다: 스티븐 시갈이 떠오름. 살려두는 놈 없음. 죄다 기냥 싹다 죽이니까. 후련한 맛이 있습니다. 이게 이 영화의 최대 강점
4. 미국넘들도 비싼 차는 안 부순다: 정체불명의 지프차가 박살나고 간신히 벤츠 마이비가 공사판을 휘저음(판금 도색비용 100만원 안팍의 사고). 마지막 주인공이 역주행한 아우디(모델명은 모르지만, 암만 봐도 고급)은 실기스 하나 없는 채로 파리를 활주를 마무리..^^
5. 요즘 프랑스 여행의 괴담을 미국인 입장에서 고스란히 반영함: 중국에 가면 한국 사람 장기적출한다는 식으로 유럽여행 괴담을 예전에 들은 바 있습니다. 아랍 경유해서 가는데, 거기서는 여자가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았다. 납치였다. 파리 시내 납치사건이 많다더라.. 이런 소문을 배경으로 했더군요.
6. 결론 시간은 많은데, 다른 영화 볼게 전혀 없다. 이럴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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