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다 8시 1분에 이소연 씨가 탄 국제우주정거장(ISS)가
한반도 위를 지나갑니다.
이번 사업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340km 상공에 시속 2만7천 km라는 엄청난 속도로 돌고 있는,
수십 m 크기의 인공구조물을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8시 1분에 서북서 하늘 중간 쯤을 보면 갑자기 밝은 별 하나가 나타날 겁니다
아무런 깜빡거림 없이 머리 위를 지나고, 남동쪽으로 사라집니다.
창문 열고 하늘 위를 내다 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시간은 총 3분간 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10일에 찍은 겁니다. 아파트 위로 보이는 흰선이 ISS의 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