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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대목동병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4-13 11:57:41
추천수 0
조회수   2,398

제목

멍청한 이대목동병원..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유방암이 재발하셔서 어머니가 국립암센타로 옮긴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가는군요.

3개월마다 재발때문에 검사를 받으셨는데, 어찌 이리됐는지..



이제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도 불가하고, 단지 생명 연장선에서 진통제와 약물치료만 가능하다네요



수건을 짜시다 팔이 부려져 수술을 받는데, 뼈가 하나도 없다네요..

척추도 뼈가 사라지는 중이고, 뼈에 암이 재발하셔서.. 녹고 있다네요.

아마 곧 하반신 마비가 올테고.. 그리 고생하시다.. 가실걸 생각하시면..



센타장이 담당 선생님인데..

왜 발견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이미 진행이 너무 광범위하다고..



이대 목동 병원 참 작은 병원도 아닌데...

유방암 초기에 수술할때도, 재발할지 모른다고 환자, 보호자 동의도 없이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한쪽 가슴 절개까지하고 림프선까지 제거하더니..



이 병원 홈페이지는 이런 글이 많아 올걸 아는지 자유게시판 하나 없네요..



검사를 계속했는데도 발견을 못하다니..



휴.. 진작에 더 큰병원으로 못 옮긴게 후회되네요

아버님 매일 우시고..



평생 고생만 하시다.. 가신다고..



작년에 돈가스가 드시고 싶다고 시장통에 새로 생긴 2900원짜리 돈가스 집에서 사드렸는데.. 아 이런 맛이구나.. 참 맛있다 살아오면서 처음 먹어본다고 하신게 아직도 가슴 한켠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옷 사드려도 꼭 어딜 나가실때만 입으셨는데..



휴...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부모님..



이 휴일 아침에 꼭 안아 드리고 사랑한단 말도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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