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루나의 베이스모듈을 찾기 시작한것은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베이스모듈은 2006년쯔음에 팔아버렸고 다시살려고 하니 크리스사는 영업을 하지 않았지요.좋은 회사가 없어진듯 하여 아쉽습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해서 물건을 구하기는 쉽지 않고 한창 일을 시작하는 시기라서 모니터링을 하기도 힘들었지요.
그런데 어제 구원의 손길을 뻗어주신분이 계셔서 드디어 들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예쁩니다.보관비닐 그대로 가져오셨는데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저번에 썼을때는 패드를 깔고 스파이크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좀 따뜻한 저역대가 취향이 된듯합니다.그래서 스파이크는 잘 정리해두고 고무발을 신겨 주었습니다.
청취공간에 비해 스피커가 부담스러워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게 의외로;; 꽉찬 소리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집에 이사오신분이 조금 까다로우신분이셔서 우퍼는 창고에 치워놔야할듯 합니다.
그렇지만 베이스모듈이 들어왔으니 100hz대역은 모자람이 없습니다.
일단은 실용노선을 타고 있기때문에 앰프나 시디피는 편의위주로 고르게 됩니다.
555es는 예전에 어떤 리뷰어분 집에서 들었는데 참 기억에 남아서 쓰고 있습니다.
pda리모콘이 사용하기 고생스러울때도 있지만 왠만한 기능은 다 있어서 편합니다.
시디피는 왠만한 사람들은 다 부러워하는 100장 시디피입니다.
시디교환의 귀차니즘에서 해방이지요.조금 날리는 느낌이어서 레드드래곤 달고 쓰고 있습니다.
8개월이나 찾아 헤매던 베이스모듈을 직접 오셔서 주고 가신 박선생님 감사드리구요.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 바나나 플러그도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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