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그렇네요... 아이콘 없이 활동하는 싸이트도 많은데...
역시 와싸다에선 아이콘이 얼굴이네요...
개발자님 관리자님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잠은 좀 주무셨을는지...
아이콘 없어지니까... 상묵님, 덕묵님 구별이 안됩니다.
라고 쓰면 무지 섭섭하시겠죠??? ^^
(상묵님은 올챙이, 덕묵님은 아동사진.. 압니다... 섭섭해하지마세용~ ^^*)
어렸을때 정전이 자주 됐었죠. 한 동네가 홀라당 불이 나간적도 있었고... 그땐 집집마다 초들 준비해놓고... 후래쉬도 하나씩 준비해놓고... 여차하면 촛불밝혀서 이방 저방 불켜놓고 그랬죠.
어린 마음에... 은근히 재미도 있고... 지금 생각하면 왠지 분위기도 있고... 그런때였네요...
그땐 등화관재도 자주했었는데... 창문을 이불로 가려놓고... 저~기 동네 큰길에서 '그집 불꺼요~'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리고...
불 다끄고 창밖을 바라보면... 동네 전체가 껌껌한 어둠에 잠긴 휑한 모습이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아버지 외출중에 우리집만 정전이 돼서 두꺼비집에 휴즈 갈겠답시고 두꺼비집 열어보고... 끊어진 휴즈 집어내고.. 새것 연결하고 불들어오면 어머니께 큰일 했다고 칭찬듣고 뿌듯해하던 생각도 나고...
괜히 아침부터 옛날 생각이네요...
이상... 기울어진 아내얼굴 아이콘으로 쓰는 안세훈이었습니다. ^^
커피한잔들 하시고 좋은 하루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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