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리플 달아주시자 마자 뜯어봤습니다.
먼지제거제로 훅훅 날린 다음에..
릴레이를 찾아보니 제 앰프(마란츠 as4000)의 릴레이는 검은색이 아니더군요.
전원 켜서 움직이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찾아보니..
꽤 크더라구요. 아래 사진에서 올려주신 릴레이의 세배 정도 크기?
케이스도 반투명이었구요..
아무리 흔들어도 안 빠지길래, 아래쪽을 보니 훅이 있더군요.
시계용 드라이버로 동시에 누른 다음에 빼보려고 했는데 안 빠져서..
그냥 드라이버로 훅 자체를 끊어버렸슴다...
캡을 벗기는데 거의 삼십분은 걸린듯.
그 다음은 어디를 사포로 문질러야 될지... 살펴보니까.
구리로 만들어진 작은 암(arm)같은게 있고, 그 끝에 동그랗고 까만 작은 쇠붙이가 달려있더라구요.
전원이 들어가면 그게 딱 달라붙는거 같아서..
그 안쪽을 라이터기름 묻힌 사포로 몇번 왕복으로 문지른 다음에 닫았습니다.
정말 깨끗해졌던데요. 잡음이나 키거나 끌때 퍽하는 소리도 안 나구..
오늘 밤에는 볼륨쪽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bw-100이 빨리 와야 할텐데..
여튼 엄청 애써주신 와싸회원분들과 덕묵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ps 사진은 다른 곳에서 썼던 것이라 좀 불필요한게 포함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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