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동호분 한분이 거짓말처럼 떨어뜨려 놓고 간 스피커..
비몽사몽간 출근하려고, 현실로 돌아오려 발버둥치다 손에 잡힌
리모콘을 누르다 익숙하지 않은 소리에 잠을 깨어 출근했습니다.
잠시 돌아와 비오는 날의 우수를 즐겨봅니다.
비가 오면 블라인드를 걷고 빗속의 우수에 빠져들곤 합니다.
언젠가부터 빨라진 시간과 확실하지 못한 비젼에 고민도 해보지요.
오랜만에 보는 상표입니다. ^^
포칼과 스캔스픽...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니다. 피식~
단아한 자태에서는 규모에 맞지 않는 소리를 뽑아내네요.
가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현실에서도 잠시간의 외도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포칼과 시작한 어느 아침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