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갈수록 포근해집니다.
그렇다고 밤에 돌아다니기는 무리라
다가올 나들이를 대비해 근 반년만에 보관함에서 카메라를 꺼내봤습니다.
오랜만이라 작동법도 헷갈리더군요.
그러면서 음악을 틀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엠프에 전기 먹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고,,,
직면한 현실때문에 오디오고 음악이고 더이상 관심가실 사이도 없고...
후회하진 않지만 제가 이렇게 될 줄이야 ㅠ.ㅠ
카메라건 오디오건 사용하면 환상인데,
사용안할땐 묵직스러워 거시기합니다.
몇장찍고 쇼파에 드러누워 시디한장 다 들었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음악에 기냥 취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