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의 이상훈입니다
작년 10월 이사 이후에 메인시스템은 거실에, 그리고 서브시스템은 주방에 세팅을
완료 했었고, 메인시스템의 앰프는 한차례 바꿈질이 있었습니다
이사 후 6개월차가 되니 슬슬 바꿈질병이 도래를 하더군요!
메인은 케이블 바꿈질로 지름신을 영접했고, 서브시스템은 결국 앰프와 턴테이블
교체로 바꿈질병을 치료했네요..흐흐
* Luxman L-48X
일전에 세팅했었던 Sansui AU-D607F Extra는 재즈나 락계통의 음악에선 JBL의 개성을
부각 시키면 듣는 재미가 있었지만, 올라운드 성향의 매칭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야밤에 안쪽에 위치한 주방에서 음악을 주로 듣게 되는데 첼로나 바이올린 소리는
경질의 소리를 들려 주더군요
C/P가 좋은 빈티지 앰프중 럭스만의 58A를 구하는 중이였는데 입맛에 맞는놈이
없더군요 그러다 예전에 사용하던 L-48X가 장터에 떳길레 재입양 했는데
받고 보니 예전에 제가 방출했던 바로 그 녀석이더군요...무슨 인연인지...
듀오베타서킷 채용에 채널당 출력 80W...출중한 Phono단 성능
이녀석 덕분에 JBL에서도 올라운드의 음악을 즐길수 있게 되었답니다
* Denon DP-59M
메인과 서브 총 두대의 턴테이블중 둘다 방출을 결심, 우선 서브시스템에서
사용하던 Luxman PD-284 턴을 방출하고 적당한 가격의 턴을 찾던중이었는데
동호인분이 장터에 내놓으셨길레 입양했습니다
한동네 사시는 동호인분이라 집까지 배달서비스를 해주셨는데
현관문 열고 들고 들어오시는데 바둑판 가지고 오신줄 알았습니다
두툼한 베이스에 아크릴커버를 덥고 높이가 약 22Cm정도 되더군요...흐미
세팅하고 럭스만인티에 물려주니 제법 들을만한 소리를 내줍니다
고역이 약간 들뜨길레 확인 해 보니 카트리지의 부정확 장착과 침압 및
안티스케이팅이 적정값으로 세팅이 않되었더군요
조정하고 베이스 수평 다시 맞치고 들으니 감동적인 소리가....
베이스자체 높이만 10.5Cm, 높이조절 인슐레이터
DD방식의 완전수동, 안정적인 플레이트...
개인적으로 암대는 직선암대를 선호하는데 오랜만에 S암대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요녀석 때문에 LP듣는 재미가 전보다 더 해져서 장터에 내놨다가 취소했다가를
반복하는 메인시스템의 ProjectAudio Xperience Comfort의 방출욕구를 잠재울것
같습니다...아날로그 확실히 듣는재미에 손맛까지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 Denon DL-110
C/P 평가가 좋은 데논 고출력 MC카트리지 입니다
명성대로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네요
적당한 발란스에 고역의 해상력도 좋고 구지 표현 하자면 카랑카랑한 편입니다
메인턴에 사용하는 Sumiko Bluepoint2 카트리지와는 가는길이 다른것 같습니다
음의 깊이감이나 윤기면에선 BP2 역시 한수위...하긴 출시가가 2배이상 차이나니...
그러나 MC카트리지 입문용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 Honor TCD-2
황철성님이 개조해 주신 녀석인 저의 나름 레퍼런스 CDP입니다
메인시스템 CDP의 공석일때 대리선수로도 뛰고....
바닥엔 스파이크로 3점지지
* JBL L86
L96 구하다 대체품으로 구했떤 녀석인데 전형적인 빈티지 JBL의 성향에 어느정도의
범용적 성향을 지닌 녀석입니다
오래 사용할려고 스피커터미날 바나나단자로 교체 해주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은 빈티지는 그다지 선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지라 오플의 최저가 선재를
사용하다 터미날 개조후 집에서 놀고 있던 오플의 SEC-1433으로 바꿔 주었는데
현재 기기들과의 상생이 좋은가 봅니다
훨씬 편안한 소릴 들려주네요^^
* Souce Shot
기기배치 시 외형적 발란스를 중시하는 제 성격덕에 어쩔수 없이
덩치가 제일 큰 턴테이블이 가운데 자릴 차지했습니다
* All System Shot
식탁에 앉아 와인이나 맥주한잔 하면서 이녀석들로 듣는 음악적 쾌감은
메인시스템에서 얻는 그것과는 또 다른 만족감이 있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