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주 우연찮게 10만원짜리 미니오디오를 사기위해 와싸다에 입문한지
어언 6년이 넘었네요.
남은 거라고는
택배 영수증 200백장 정도!
마이너스 통장 몇개!
와이프의 잔소리!
그리고 지금의 시스템!
철저하게 "빈티지" 입니다.
결국 음악은 감성인것 같습니다.
초 하이앤드 까지 가보았지만 "이산이 아닌가봐" 였습니다.
음악감상이 너무 편안합니다.
해상력, 음장감, 음색 뭐 이런거 생각 안해도 됩니다.
시스템은 먼저 앰프는 오디오노트 사의 OTO-SE 모델입니다.
EL84 4알로 10W출력을 냅니다.
이 앰프를 들이면서 진공관 앰프의 음질은 트랜스가 좌우한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기판을 조립하면서 일일이 체크하고 기판에 체크한 사람의 사인까지 넣었네요.
CDP는 역시 오디오노트 입니다. 일종의 하이브리드 형식입니다.
디지털 기기인데도 진공관을 장착해서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소리가 납니다.
마지만 스피커는 이소폰 30/34 입니다.
방송국의 모니터 스피커로도 유명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완제품은 아니고 이 통을 또다른 인클로져에 장착해야 완성됩니다.
아래 우퍼는 우퍼가 아니라 플레인지 입니다.
특이하게 중음이 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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