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겸인터선재 1m, 단자 10개를 주문해서 아래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인터케이블 16cm페어 2조
동축디지털 36cm 1조
물론 전에 쓰던 케이블이 더 고급이고 거의 1/4 가격대로 다운그레이드했지만,
분리형 시스템의 모든(!) 신호선을 7만원에 7n OCC로 갖춘 것도 나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액은 그냥 음반사고 책사고 맛있는거 사먹었습니다.
물론 신품케이블사서 중고로 팔았으니 차액이 많이 나온건 아니지만요 --;;;
사실 예전부터 보잘것 없는 시스템에 케이블 비중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스피커케이블만 무슨무슨도금선이 아닌 그냥 쓸만한 동선으로 바꾸고 좀 내비둬야겠네요. 수프라선은 예전 Linn 스피커에는 참 괜찮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쓰는 피에가에는 느낌이 좀 갸우뚱해서요.
<교체 전>
<교체 후>
예전에는 뒷에 케이블 또아리튼 공간이 거의 기기공간만큼 차지했었는데, 지금은 확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뒤에 있는 문을 열고 닫기가 편해졌네요. 예전에는 그 문 열다가 기기위치도 밀리고(케이블이 뻣뻣하니) 문제가 많았는데 이젠 걱정 끝입니다.^^
참, 차폐트랜스도 그냥 멀티탭으로 바꾸고 차액은 꿀꺽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