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아직 갈길이 먼 RED(?) 시스템입니다.
몇일전 모 샵에서 다인C1, NEAT 어쿠스틱 얼티메이텀 MFS등과 어깨를 견줘도 될만한 가능성을 봤기때문에 현재 재생음의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10점... 한마디로 형편없는 소리입니다.
오라노트와는 궁합은 구동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음색매칭은 같은회사라 그런지 나름 좋은 듯 하네요.(이 부분 흡족하여 10점 줬습니다.ㅋㅋ)
현재 열악한 세팅때문에 그런지 엄청들이대는 경향이 있어서 좀 차분하게 잡아보고자 파워케이블을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이니그마 SE 대신에 신화전기 상투스파워케이블을 선택하였습니다. 원래는 스탠드가 먼저이건만... 쓸만한 매물도 딱히 없고 맘에 드는 스탠드는 너무너무 비싸서 고민중이랍니다.^^;
파워코드 영입 결과는 기존의 음색에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중고역간의 이음새가 매끄러워진 것 정도...
하지만 소란스럽고 앞으로 쏟아져라 들이댔던 배경이 많이 정숙해지고 뒤로 물러났군요. 그리고 연주하는 기교가 대단해 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하게 몰아 붙일때와 유연하게 리드하는 능력이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만큼 정확한 전기신호를 보내는 능력과 뛰어난 차폐성을 통하여 양질의 전기를 전달하는 등... 기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파워케이블인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예전에 파워보다 중요한 선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을 주신 고수분이 계셨는데... 그때는 그랬죠. 파워는 어느정도 그레이드만 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예전처럼 시간과 열정을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번 시스템도 태교용과 인테리어 목적을 강조하여 와이프한테 반강제로 구입하게 한건데요.ㅋㅋ
그렇습니다. 저 올 초에 결혼했구요. 10월쯤에 아빠가 된답니다.^^*
이제 스탠드하고 스피커케이블 구입하면 되긴 하는데 샵에서 들었던 bat vk60+vk50se조합의 소리에 얼마나 근접할지는... ^^;
비스무리하게 따라해보긴 해야죠. 이제 한 20점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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