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다. 난 소니의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소스기기는...
특히 MD DECK 쪽에서는 소니가 타 브랜드에 비해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 소니의 기기들을 사용해 왔었다.
얼마전 마란츠 MD-19 모델을 다시 한번 들이게 되었다. 이넘과의 인연은 벌써 3번째..
다시금 깨달았다. 소니가 내 귀에 얼마나 안 맞았는지.... 난 마란츠쪽이 내 취향임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소니의 ES급 CDP와 MD DECK 등의 소스기기를 사용해 봤다. 일본의 소니의 ES급 CDP 소개 사이트에 나와 있는 CDP들의 절반은 사용해 보았다.
디자인과 하이웨어적인 완성도는 엄청나다. 보고 있으면 흐믓하고 만지는 촉감 아주 좋고, 묵직하고 부드러운 작동... 하지만 듣고 있을 때는 불만이다... 대부분의 중/상급기들이 그랬다.
그래도 X7ES와 SCD-1은 아주 좋았다.
다른 회원분들은 어떠신가요? 전 소니보단 마란츠 라인이 제 귀에 맞는 것 같습니다.
굳히기 수준에 들어선 시스템들... 바꿈질도 귀찮고, 이 넘들이 내주는 소리에 불만도 없다. MD-19만 블랙이었으면 좋았으련만...
오페라 공부를 하고 있다. 쉬운 라 트라비아타 먼저...
역쉬...카를로스 클라이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