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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귀찮음과,,,,
몇년전 실수로 비싼 골드라이언 KT88관을 깨뜨린후,,,
진공관은 더이상 쳐다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만,, 욱하는 충동으로 다시 진공관을 들였습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AD-845 앰프를 들였습니다.
기본공제 제품이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제품이라,,,
기본공제품으로 남아 있는 제품은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 여러가지 upgrade가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전 사용자분께서 워낙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놓으셔서,,,
진공관 업그레이드 말고는 더이상 신경쓸 부분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용된 부품으로만 따지마나 캐리 211M 오리지날 제품보다,,, 더 가능성이 많은 제품입니다.)
오디오란 모름지기 '멋져야,, 오래 듣는다'고 생각하는 지라,,,
이쁘지 않은 놈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역시 이놈은 실망 시키지 않네요...
트랜스들이 모두 캐리 오리지날 제품이라,, 4장의 금장 캐리 딱지가 고급스럽습니다.
무게가 덩어리당 40kg에 달해,,, 일단 자리잡으면 쉽게 바꿈질의 대상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다가올 여름을 어떻게 견뎌낼지 걱정입니다...
진공관이 크다보니,,, 발열량이 장난 아니네요...
요즘은,,, 진공관 교체 욕심이 나네요.
마지막 사진은,,, 제가 오디오 바꾸는 동안 열심히 집사람이 모아온 향수들입니다...
남편의 오디오 사랑과 와이프의 향수사랑이,,, 끝이 없네요...ㅎㅎ